[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강남직업전문학교(학장 박용수, 서울 서초동)는 졸업생이 경찰행정학과 특채에 응시, 순경채용시험에 처음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점은행 교육기관은 경찰전문학사 등 학위를 3학기만에 이수할 수 있어 학위 취득을 위해 2년이상 재학해야 하는 다른 학교에 비해 조기 수료 후 취업 또는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학위취득과 동시에 특채시험(경찰행정학과 경채)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재학중 시험대비 특강과 졸업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취업리콜제를 통해 합격할 때까지 지도교수 및 학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교 졸업생 조 모씨는 2016년 7월 공고된 2016년 하반기 순경채용시험 경찰행정학과 특채에 합격했다.
그동안 일반대학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등에게만 주어지던 응시자격이 학점제 학점취득자에게도 확대된 이후 최초의 사례라고 이 학교 경찰행정과정 고비환 교수는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경찰, 소방/경호, 군사 특성화학교인 강남직업전문학교는 현재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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