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고난이도 대비 예비 수험생의 학원 선택 고민
수능 수학 고난이도 대비 예비 수험생의 학원 선택 고민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12.05 17: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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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17학년도 수능시험의 수학영역은 매우 어려웠다는 일반적인 평가다. 대치동 중고등 수학전문학원 ‘모노스 학원’ 측은 “작년 시험과 올해 6월 9월 모평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킬러문제가 2문제 정도가 출제가 되었는데 올해는 수리 가형 나형 모두 3문제 정도가 출제됐고, 다른 문제들도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고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많아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리 나형은 20번, 21번, 30번 문제가, 수리 가형은 21번, 29번, 30번이 킬러문제였다”고 말했다.

개정 후 첫 수능시험이라서 수험생들과 학원들 사이에서는 과연 수능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특히 수리 나형에서 수2의 집합, 명제, 함수 부분이 새롭게 출제범위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올해는 시험대비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올해 치러진 사설 모의고사에서는 위 단원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여러 번 출제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실제 수능에서는 대부분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고 고난이도 문제는 30번 문제 하나만 출제됐다.

수리 가형은 범위가 줄어드는 대신에 확률과 통계 경우의 수와 확률 부분에서 킬러문제가 나올지가 변수였는데 다행히 고난이도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적분2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을 진땀 흘리게 했다. 30번은 신유형 문제로 볼 수 있고, 20번과 21번은 기존 출제된 유형과 다르진 않았지만 풀기 쉽지 않았다.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수능에 대비해 예비 고3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은 어떤 학원을 다녀야 할까 고민이 더욱더 깊어졌다.

‘모노스 수학학원’ 원장은 “시험 문제가 어려울수록 킬러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를 실수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3문제 정도 출제가 되는 킬러문제 푸는데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좋은 등급이 유지가 될 수 있다. 평소에 오답을 꼼꼼하게 하고 자주 틀리거나 실수하는 유형은 집중적으로 연습하는게 중요하다. 1:1 맞춤식 수업을 하게 되면 담임 선생님이 학생이 이러한 취약부분을 케어해줄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3문제 정도 출제되는 킬러문제는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자체교재로 훈련을 시켜 대비할 수 있다” 라고 했다.

모노스 수학학원은 정원 4~6명으로 과외식 수업이 이루어지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학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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