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동갑내기 야구선수 오승환, 추신수, 이대호가 책 『야구야 고맙다』 출간을 기념해 3일 오전 광화문 교보문고서 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야구야 고맙다』는 ‘끝판왕’ 오승환,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추추트레인’ 추신수, 세 명의 82년생 메이저리거가 야구와 추억, 도전을 이야기한 책이다. 오랜 기간 메이저리그를 취재한 이영미, 조미예 기자가 선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기록했다.
이대호와 추신수는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고, 추신수의 권유로 이대호가 야구를 시작했다. 오승환은 두 사람과 멀리 떨어진 서울의 학교를 다녔지만, ‘실력자는 실력자를 알아본다’고 세 사람은 금세 친해졌다.
오늘 팬 사인회에서도 세 사람은 친분을 과시했고, 사인회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싸인 글러브와 배트, 책 등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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