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대한민국에 ‘용기’ 열풍을 일으켰던 책 『미움받을 용기』의 특별 리커버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별 리커버 에디션 작업에는 다음웹툰에서 사랑받고 있는 작가 4명이 참가했다. ‘양말도깨비’ 만물상 작가, ‘상상고양이’ 김경 작가, ‘청춘극장’ 이은재 작가, ‘홍도’ s_owl 작가는 특유의 감성으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 에디션 표지를 완성했다.
이번 작업을 함께한 ‘양말도깨비’의 만물상 작가는 “책을 읽고 그 표지를 자신의 캐릭터로 표현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작업하는 동안 굉장히 즐거웠다. 『미움받을 용기』는 사람을 보듬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 따뜻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출판계에서 새로운 일러스트나 디자인으로 표지를 재단장하는 리커버 마케팅이 활발한데, 온라인 플랫폼을 위주로 활동하는 웹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4종의 표지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플루엔셜의 김보경 출판사업본부장은 “젊은 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미움받을 용기』와 동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다음웹툰이 함께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더욱 넓은 층의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셜은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웹툰, 예스24와 함께 『미움받을 용기』 특별 리커버 에디션 판매 금액의 일부를 ‘용기’가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에서는 『미움받을 용기』 한 부가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