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갈 세상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필요해서 만든 돈이나 집, 도시, 기계 등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보다 더 삭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짤막한 이야기로 보여준다. 책에는 작지만 둥글고 하나인 마을이 등장한다.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서로 가깝게 지내는 작고 둥근 마을에 담이 생기고 도시들이 생기고, 국경선이 생겼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담을 허물고 다시 하나의 마을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
스테판 미예루 지음 | 세바스티앙 셰브레 그림 | 책속물고기 펴냄 | 48쪽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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