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교사의 가슴 따뜻한 편지를 묶은 책이다. 6학년 담임교사로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면서 꼭 해주고 싶었지만, 미처 해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적었다. 뒤늦게라도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이 꼭 한번쯤은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유년기를 벗어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격려와 덕담, 위로가 담겨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뿐 아니라 그런 아이들을 지켜봐야 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며, 어렸을 때의 상처를 아직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다.
■ 조금 달라도 괜찮아
김선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 264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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