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샤넌 Jason’s Song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Cause I gave it away I gave it away I gave it away And I'm taking it right back”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샤넌 Jason’s Song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Cause I gave it away I gave it away I gave it away And I'm taking it right back”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11.28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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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ah you really tried
          But I was blind to all the lies you told me boy/
          All the shit you've done
          You can't outrun the way you understand me

          You acted like you bought me at a bargain sale
          You don't even care
          You focused your frustration on a small detail
          Blew it out of scale like my ponytail

          Well if you don't want to see the girl I want to be
          Then why then why should I listen?
          If you don't want to do the things I need from you
          Goodbye goodbye
          Cause I gave it away I gave it away I gave it away
          And I'm taking it right back

                                샤넌이 부른 Ariana Grande의 ‘Jason’s Song’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라는 제목에 딱 어울리는 참가자가 나타났다.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 2014년 데뷔한 기성 가수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영국계 혼혈인이어 외모 또한 눈에 띤다. 샤넌이 돌아왔다. 차포 다 떼고 ‘K 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 딱 인 이유는 다름 아닌 뛰어난 노래 실력 때문이다.

노래를 잘 했기에 열다섯 이른 나이 데뷔했을 테다. 그러나 좋은 가수가 반드시 스타가 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안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물론이요, 가수 신분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샤넌, 대중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이 마치 노래하는 기계 같아서 진짜 본인의 색깔을 찾고 싶어 ‘K팝스타’에 출연했다는 샤넌를 향해 세 명의 심사위원은 역시나 프로다운 조언을 해줬다.

안테나 뮤직 유희열 대표는 기성가수에게 갖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기엔 노래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합격을 준다고 평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샤넌이 선곡한 노래의 주인공인 아리아나 그란데를 예로 들며 그녀 역시 데뷔 이후 실패를 맛 봤지만 스쿠터 브라운이라는 훌륭한 프로듀서를 만나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며 K팝스타가 그러한 기회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는 노래하는 기계 같이 느껴질 정도로 노래를 잘했지만 마음을 끌지는 못해 안타깝다며 그러한 부분을 개선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샤넌에게 무엇 하나 약 아닌 말이 없었다. 아직 열여덟 살. 너무 이른 나이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탓에 정작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짚고 돌볼 여유까지는 없었을 듯하다. 정말 다행인 건 더 늦지 않게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것.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들의 평가뿐 아니라 대중에게 재평가 받을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난 가수 샤넌이 반가운 건, 시청자들이 기꺼이 그녀의 다음 도전에 박수 칠 수 있는 건 ‘실력’ 에 더해진 ‘용기’ 때문 아닐까 싶다. 샤넌 만큼이나 재능에 스타성마저 갖춘 참가자들이 많지만 아무쪼록 제 실력 발휘해 우승의 문턱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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