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공부 잘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헬조선’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는 소도시 43명 청춘들의 담담한 고백을 담은 책이다. 좋은 대학에 못 가도, 좋은 직장에 못 가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인생 실패’가 아니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작가가 인터뷰를 위한 정보는 오직 이름, 나이, 지금 하는 일. 세 가지 뿐이다. 암담한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는 어디를 펼쳐도 재미있고 그만큼 뭉클하게 다가온다.
■ 우리, 독립청춘
배지영 지음 | 북노마드 펴냄 | 400쪽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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