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용호 기자] '히로미 더 트리오 프로젝트'팀이 12월 20일 저녁 8시 서울 공감센터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베이시스트 앤서니 잭슨의 건강문제로 불가피하게 지난 8월 내한 공연을 취소했던 '히로미 더 트리오 프로젝트'는 이번 12월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8월 공연은 예매 시작 5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재즈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선보인 바 있다.
'왼손을 위한, 오른손을 위한, 몸을 위한 3개의 뇌를 가졌다'는 평을 들을 만큼 빠른 속주, 화려한 퍼포먼스, 독특한 장르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했으며, 전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동양계 재즈 뮤지션 '히로미'는 이번 공연에서 트리오 'Le Cartel'로 수많은 대회를 휩쓸었고, 'Chick Corea'와의 월드 투어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이시스트가 된 '헤드리안 페로우'와 함께 팀을 꾸려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히로미, 헤드리안 페로우, 사이먼 필립스 이 세 사람의 조합은 재즈 역사에 길이 남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역사의 순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히로미 더 트리오 프로젝트' 내한공연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예매는 12월 1일 낮 1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열린다.
'히로미 더 트리오 프로젝트'
티켓가격: VIP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주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주)뮤직서울
주최: 공감센터, (주)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