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질 높이고자 721곳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진로체험 질 높이고자 721곳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6.11.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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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은 기록관리에서 보존, 활용에 이르기까지 국가기록원에서 수행하는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해당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록관리 전문가와의 멘토링이 진행되며, 기록물 마이크로필름 촬영, 보존상자 만들기, 종이기록물 복원과 같은 실제 업무와 유사한 체험활용을 통해 기록관리 전문가의 업무를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42회 무료 제공하고 있고, 올 한해에만 1,30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씨와이건축사사무소는 민간 건축사 사무실로 공간화 체험을 통한 건축의 중요성과 건축과정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건축가가 하는 일, 건축의 과정 등에 대한 강의와 동영상 시청, 우드락,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모형 만들기 체험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2년부터 총 40회를 운영하여 약 1,08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선정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사진제공=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체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8월 15일 처음 공고됐다.
 인증을 신청한 1,0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2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진로체험기관의 의지 및 성격(9점), 체험처 환경 및 안전(9점), 체험프로그램 운영(12점)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진로체험으로 인한 사교육 유발 효과를 방지하고자 인증 신청기관의 영리성을 신중히 검토해 선발했다.
선정된 기관은 학생들로부터 강사비, 재료비 등 진로체험 경비 일체를 직접 받지 않으며, 학교 및 지자체 등 타 기관에서 예산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재료비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 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재심사를 거쳐 인증효력을 갱신할 수 있으며, 인증기관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경우, 인증을 받은 후 1년 이상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실적이 없는 경우, 기타 인증조건을 위반한 경우에는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이 취소된다.

교육부는 "2020년까지 매년 4회 인증심사를 통해 약 2만개의 기관을 인증하여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로체험처를 확보할 계획이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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