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0대 여성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1위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0대 여성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1위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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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혼자 잘해주고…』 등 관계 어려움 돕는 도서도 인기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해리포터 마지막 여덟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부 또한 예약 판매 중에 3위에 오르며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이번 작품을 구매한 독자층으로는 여성이 73.2%로 남성 26.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20대 여성이 28.7%로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무한도전에서 열정적인 역사 강의를 펼친 설민석 강사의 저력으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방송인 김제동의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은 한 계단 올라 5위를 기록했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네 계단 내려가 6위에 자리했으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GRIT』은 7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내놓은 2017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7』은 8위로 단숨에 순위권에 진입했고, 공무원 시험 준비 기출문제집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도 출간하자마자 9위를 차지했다.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순위권에 재진입한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11위로, 전업주부가 15채 아파트를 보유하게 된 경험담을 풀어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12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노하우를 정리한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는 13위로 다섯 계단 내려갔다. 자존감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유은정 원장이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14위로 새롭게 순위에 들어왔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한 계단 내려가며 15위에 자리했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1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으며,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두 계단 올라 17위를 기록했다. KBS 다큐멘터리 ‘명견만리’의 윤리, 기술, 중국, 교육 주제를 다룬 리커버 양장 특별판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은 1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삶의 작은 변화를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강의를 엮은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는 여덟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고,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20위로 다섯 계단 내려갔다.

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전자책 분야에서는 로맨스 소설 『거기 있어줘(외전)』가 1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성인 로맨스 소설 『속박의 초커』는 지난주 10위에서 여덟 계단 상승해 2위에 자리했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고,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는 4위로 순위권에 오르며 두 권 모두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성인 로맨스 소설 『나으리』는 네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했고, 로맨스 소설 『멋지다 봉말봉』은 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7위로 세 계단 내려갔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공주 부부 위아래전』과 『미드나이트 스카이』, 『나의 짐승남을 부탁해』는 차례로 8위부터 10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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