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인문계 논술, 복수의 제시문 상호 관련시켜 출제
광운대 인문계 논술, 복수의 제시문 상호 관련시켜 출제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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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광운대 인문계 언어논술 출제경향 분석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광운대는 오는 27일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광운대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논술의 반영 비율이 높아 논술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총 120분 동안 논술 시험이 진행되며 2문제가 출제된다.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문제당 700~1,000자의 서술을 요구한다. 복수의 제시문을 상호 관련시켜 출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우성학원의 이상준 대표강사가 2017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 앞서 광운대 인문계열 언어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① 인문계열 1번 언어논술 문제는 최대분량이 800자에 이르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기 쉽다. 그렇지만, 논제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 오히려, 1번 문제는 글쓰기보다는 독해연습에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광운대 논술는 제시문의 독해 이후, 이를 단순하게 타 제시문에 적용하는 패턴보다는 일정 정도의 추상적 유추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운대 기출문제는 물론, 단순독해형 문제보다는 연결독해형 문제로 되어 있는 타 대학의 문제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② 인문계열 2번 언어논술 문제 역시 글쓰기 분량은 1번과 동일하게 최대 800자이며 논제의 요구사항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긴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 수험생이라고 할지라도 크게 부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제시문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각 요구사항에 맞는 짧은 글쓰기의 분량을 미리 정한 다음, 그에 맞춰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2017학년도 모의논술 문제를 살펴보면 기준 제시문으로 사례를 준 다음에 나머지 원리형 제시문 내용을 추출해 이를 사례 제시문에 적용하는 문제유형이 출제됐다. 이는 전형적인 광운대 스타일의 유형이며, 1번 문제와 동일하게 사례와 원리형 제시문의 연결독해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준 강사

과거에는 광운대의 원리형 제시문들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수험생들이 이를 파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최근에 들어서 제시문 난이도가 쉽게 조정됐기 때문에 기본적인 훈련만 충분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18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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