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문계 논술, 2번 문항 1200자 긴 글쓰기 ‘큰 부담’
세종대 인문계 논술, 2번 문항 1200자 긴 글쓰기 ‘큰 부담’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19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우성학원, 세종대 인문·사회계열 논술 출제경향 분석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세종대는 19일 2017학년도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경영대학, 호텔관광대학, 법학부의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세종대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2016학년도의 논술 반영 비율인 50%보다 10% 더 증가하면서 논술의 비중이 더 커졌다.

인문계는 2개의 문항을 출제하며 1,500~1,700자 내외의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논술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신우성학원의 이상준 대표강사가 세종대학교 인문계 및 사회계열 언어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①인문계열 1번 언어논술 문제는 400~500자 분량의 약술형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문제의 난이도나 글자의 분량을 감안했을 때 1번 문제는 이른바 컷오프(cut-off)형 문제로 구분할 수 있다. 즉, 합격에는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탈락에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사실 1번 문제는 기본적인 독해력과 글쓰기 능력만 있다면 무난히 풀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문제에서 불필요한 감점을 받으면 합격권에서 멀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어휘의 선택이나 기본적인 글쓰기 요소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②인문계열 2번 언어논술 문제는 세종대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다. 1,100~1,200자의 글쓰기 분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대학논술을 실시하고 있는 모든 대학의 단일 문제들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분량에 해당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제시문 독해와 문제의 요구사항 파악을 모두 마쳤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1,200자 분량에 해당하는 개요를 짜는 선행훈련을 필요로 한다.

이상준 강사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하더라도 길게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긴 글쓰기의 부담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은 타 대학에서는 크게 요구하지 않는 서론/본론/결론 형식의 개요 짜기를 미리 연습해 두는 편이 이 문제의 적응력을 높이는 좋은 훈련이 될 것이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18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