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6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한국에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총 142만 3000명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는 96만 2000명, 실업자는 4만 3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42만 명이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월별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12만 2,082명으로 사상 처음 12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 수요가 있고 해외에서 한국어 보급 역할을 할 전임 교원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어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어교원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로 외국인 또는 재외동포들에게 교육하는 역할을 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도 취업이 가능한 직업이다 보니 전 연령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어교원은 최근 몇 년 새 KPOP 열풍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동남아 한류 중심인 태국의 대학 입학시험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과목이 되는 등 외국인들의 한국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어교원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전망도 밝다.
그러나 재외 한글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은 교원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JK글로벌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를 통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교육원으로써,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평일반은 12월5일(월), 토요반은 17년 1월7일(토)에 각각 개설된다고 밝혔다.
당산역 주변에 위치해 도보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등록을 받고 있으며, JK글로벌평생교육원의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개설된 과정은 한 반 정원이 20명으로 서로 정보공유를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능률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업자(취업성공패키지)와 근로자(재직자)의 카드유형과 상관없이 통합과정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평일반 또는 토요반을 본인 일정에 따라 수강이 가능하다고 하며, 국비는 최대 전액 및 60% 지원된다. 교재는 17년도 개정판이며 무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