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글로벌 쇼핑축제, 하루 거래규모 '20조원' 돌파
알리바바 글로벌 쇼핑축제, 하루 거래규모 '20조원' 돌파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6.11.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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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 20조6723억원 달성...가장 인기 제품은 일본, 미국, 한국 순
지난 11일 개최된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쇼핑축제에서 총 거래액 규모가 1207억 위안(약 20조원)을 돌파하고 있다.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지난 11일 개최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행사에서 거래액 1207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 거래액은 한화로 약 20조 6723억원에 해당되는 규모로, 지난해의 912억 위안(16조 4980억원)보다 약 4조원이 많은 금액이다.

14일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11일 하루 동안 알리페이를 통해 결제된 총 거래액은 1,207억 위안(20조 6,723억원)으로, 2015년 동일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알리페이를 통해 알리바바 중국 및 글로벌 고객용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생한 수치이며, 이 중 알리페이를 이용한 모바일 거래는 전체 거래액의 82%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235개국 및 지역에 성공적으로 국경간 거래가 처리됐고, 총 소비자의 37%가 글로벌 브랜드 및 판매자의 제품을 구매했다.

중국 소비자 대상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일본, 미국, 한국, 호주,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랜드 중 총 거래액이 가장 높은 순서는 애플(Apple), 나이키(Nike), 뉴발란스(New Balance), 플레이보이(Playboy), 스케쳐스(Sketchers) 등으로 기록됐다.

유럽 브랜드 중 총 거래액이 가장 높은 순은 지멘스(Siemens), 필립스(Philips), 아디다스(Adidas), 잭 존스(Jack Jones), 온리(Only) 등으로 나타났고, 일본 브랜드는 유니클로(Uniqlo), 파나소닉(Panasonic), 샤프(Sharp), 소니(Sony), SK-II 순으로 거래액이 높았다.

호주, 뉴질랜드 브랜드 중에서는 진스웨스트(Jeanswest), 어그(Ugg), 스위스(Swisse), 매크로(MACRO), 블랙모어스(Blackmores) 등으로 기록됐다.

한국 제품 중에서는 마스크 팩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으며, 스킨케어 세트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 마스크 팩은 1,000만 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TOP3 브랜드는 A.H.C, 리더스(Leaders), 제이준(Jayjun)이었고, 마스크 팩 카테고리는 행사가 시작된 지 3시간 만에 작년 거래액을 넘어섰다. 

알리바바 그룹 CEO 대니얼 장(Daniel Zhang)은 “올해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엔터테인먼트, 상거래, 그리고 인터액티브 참여(interactive engagement)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소매업의 미래를 엿보여주는 대목”이라며 “행사 기간 전부터 활기를 띄운 이벤트를 시작으로 11일 행사 전 날 진행된 카운트다운 갈라(Countdown Gala), 그리고 24시간 진행된 11일 행사를 통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양의 소비자와 판매자 간 소통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11일 행사는 온 오프라인 소매상들이 수백만 명의 디지털 및 모바일 사용에 능숙한 사용자들에게 신 개념의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피크 시점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초당 총 17만5000 건의 결제를 처리했고, 알리페이로 총 10억 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졌다.

또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알리바바의 중국 및 글로벌 고객용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진행된 6억 5,700만 건 이상의 배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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