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017학년도 수시2차 접수기간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이 없고 복수지원이 가능한 서울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과정이 100% 인적성면접 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고 학교측이 11일 밝혔다.
호텔조리학 신입생 모집전형은 100% 면접전형으로 교수진과 1:1로 진행된다.
입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 실업에 따라 취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전문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과정으로 수험생들의 지원이 증가하는 배경은 현재 특급호텔 셰프, 오너셰프 등 현장 교수의 100%실기 중심 강의 진행이 주효한 것 같다. 학기 중 인턴십을 통해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취업 올인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올인원 시스템이란 학생들의 취업을 책임지기 위해 학사학위 취득, 자격증, 어학능력, 실무, 인턴십, 취업캠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서울전문학교 호텔학부는 호텔조리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식음료제과제빵과를 운영하며 졸업생 80% 이상이 JW메리어트 호텔, 일본 도쿄 힐튼 호텔, 그랜드 호텔, 스페인 레스토랑 등 특급호텔에 취업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한편 서울전문학교는 호텔학부, 패션학부, 건축학부, 디자인학부, 정보보안학부, 게임학부 등 7개 학부와 28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서울전문학교는 2차 접수기간이며 입학은 내신, 수능 점수 대신 100%심층면접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교육법에 의한 동등 이상 자격을 소지한 자(검정고시 합격자)는 지원 가능하며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