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문논술, 제시문 정확하게 독해해야… 수리논술은 난이도 높아
한양대 인문논술, 제시문 정확하게 독해해야… 수리논술은 난이도 높아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1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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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한양대 인문·상경계열 수시논술 출제경향 분석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한양대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구성된다. 2016학년도의 논술 반영 비율인 50%보다 10% 더 증가하면서 논술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한양대는 19일, 2017학년도 인문계열과 상경계열의 수시 2차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2016년도와 달리 정책학과, 행정학과, 의류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간호학 전공에서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신우성학원의 이상준 대표강사, 이동규 논술강사가 2017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 앞서 한양대학교 인문계 및 상경계열 언어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 인문 언어논술, 문학 지문 독해 뒤 논술 형식에 맞춰 전개해야

① 인문계열 1번 언어논술 문제는 1개의 문항을 출제하며 1,200자 내외의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논술 시험시간은 90분이다. 한양대는 올해 2회에 걸쳐서 모의논술을 출제한 바 있으며, 수험생들 처지에서는 두 모의논술의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단 한 문제로 당락을 결정하는 한양대 논술의 핵심공략 포인트는 문학 제시문의 해결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타 대학의 논술 제시문과 비교해봤을 때 한양대의 비문학 제시문이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양대학교 논술시험은 반드시 문학 제시문 혹은 그와 유사한 제시문(미술, 사례)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사전에 이와 같은 제시문을 철저히 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문학 제시문은 정확한 독해만으로 글을 쓸 수 있지만 문학 제시문은 독해 이후에도 이를 논술 형식에 맞게 변형해서 쓸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문학 제시문이 등장하면, 주어진 스토리나 문학적 표현을 그대로 옮겨서 적기 때문에, 분량은 많이 차지하지만 실질적으로 고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양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문학 제시문 혹은 유사 제시문 사전연습을 충분히 해두어야만 한다.

아울러 한양대는 사례를 요구하는 논제가 가끔 출제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례의 참신함보다는 사례의 논리적 정합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참신한 사례를 찾으려 하다가 자칫 논제의 요구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를 제시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사례 제시형 논제가 등장하면 반드시 논제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검증해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 상경 수리논술, 어려운 수학 문제에 버금갈 정도로 난이도 높아

② 상경계열 논술 문제는 2개의 문항을 출제하며 600자 국문논술 한 문항과 글자수 제한이 없는 수리논술 한 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90분이다. 한양대의 수리논술 경향은 어려운 수학문제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문제의 스타일을 볼 때, 상경계열 교수진에서 출제했다고는 보기 어려우며 이공계 출제진이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준 강사

한양대 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수학 공부를 해 보는 것 말고는 특별한 답이 없어 보인다. 그동안의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가운데 시험용으로 출제해 보는 극난이도의 문제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문제들을 검토해 볼 필요는 있으나 과거 출제된 문제와의 연관성은 상당히 낮다. 즉, ‘이러이러한 능력들을 검증해 본다’는 차원이 아니라 ‘한양대 상경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정도로 인식하면 된다. 다만 2013년 이전의 문제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수능 다음날인 18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특강(문과 언어논술, 문과 수리논술)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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