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 방송인 현영이 빠질 수 없다. 이미 10회자 진행된 연륜있는 행사로 성장했지만 현영의 역할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특히 의정부에서 열리는 이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행사나 바자회에 현영은 단골로 소문나 있다. 바자회 매출도 현영이 얼굴을 보이느냐 마느냐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후문이다.
현영은 11월 5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일대에서 펼쳐진 제10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선행을 베풀었다. 단순 재능기부가 아닌 몸으로 부닥치며 장애인과 함께 호흡한 하루였다.
무거운 휠체어를 밀며 5킬로미터를 완주했고 사진 찍자는 요구에 일일이 웃으며 포즈를 취해주었고 사인회도 즐거운 마음으로 마쳤다.
현영은 "베푸는 게 사실은 또 다른 배움"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