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최근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기존 컴퓨터 및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가전제품, CCTV 등 IT에 관련된 모든 학문 및 분야가 정보보안의 긴밀한 협업을 요구하고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해외의 경우 정부와 민간 기업 그리고 화이트해커의 협업을 통해 버그바운티 제도(보안 취약점을 찾아 보상하는 제도)를 활용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화이트해커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각종 해킹방어대회를 비롯해 화이트해커를 양성하고자 각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정부 및 시장뿐만 아니라 정보보호학 전공까지 확대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관계자는 “정보보호학 뿐만 아니라 IT관련 전공에 대해 학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많은 문의를 한다”며 “전문대 수시2차 지원 및 정시 가나다군과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해서, 학생들이 염두하던 4년제 및 전문대 정보보안학과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광운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으로 수시 및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개설된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진로 활동을 운영한다.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고3 학생들의 경우 사전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