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여건의 어려움 반영...실무중심 교육과정 편성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중부대학교가 국내 대학원 중 처음으로 원격으로 수업하는 정규대학원 공공정책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부대학교는 "학교가 고양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원격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공공정책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행정공무원, 경찰공무원, 군인들이 행정학과 정책학 공부를 필요로 하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업무로 인한 대학원에 통학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서 원격 대학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부대 원격대학원 공공정책학과는 '국민 중심의 유능하고 행복한 정책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공공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정책 수립, 집행과 평가에 관한 실무를 다루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정책학과 교수진은 안선회·김재선·조광래·최정석·강현수 중부대 교수 등이다. 이 외에도 전·현직 유명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을 특강 강사로 초빙해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선회 교수는 "최고의 정책전문가 교수진이 유능하고 민주적인 정책전문가를 양성해 국민과 정책전문가 자신의 발전과 행복을 함께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대 원격대학원 공공정책학과는 2017학년도 신입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중부대 원격대학원이나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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