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바로알기종주 전시’ 열어
인천문화재단, ‘인천바로알기종주 전시’ 열어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11.0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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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지역단체 연결한 신사업 성과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한 2016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지원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오는 5일 오후 2시에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인천아트플랫폼 A동)에서 개막하는 ‘제16회 인천바로알기종주 전시-함께 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가 그것이다.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은 올 상반기 사업을 기획하면서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메세나협회 매칭펀드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기업 기부금과 함께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지금껏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던 아카이빙 전시를 개최해 사업 확대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메세나협회 매칭 펀드 지원 사업은 중견·중소기업의 기부금과 한국메세나협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중견·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예술 지원 확산이라는 부분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제16회 인천바로알기종주 전시-함께 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전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공식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전시는 올해의 종주를 동행했던 예술가들(사진작가 윤성원, 만화가 김신,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비상팀)의 사진 및 영상 기록과 참가자 캐리커쳐 작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단체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행 중인 아트레인 기부금사업을 활용한 첫 사례로 앞으로도 이런 시도를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기업 메세나를 통해 진행 중인 인천아트플랫폼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12월에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1999년 시작한 이후 올해 16회를 맞이한 인천바로알기종주는 매년 100여명의 인천 청소년들이 인천의 산과 바다, 삶의 현장으로 구성된 다양한 코스의 170km를 함께 걸으며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10대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 1,500명이 참가했으며 매년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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