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창립 70주년 기념 전통음악연주회 열어
유니세프, 창립 70주년 기념 전통음악연주회 열어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1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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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황병기 명인 참여해 연주도
지난 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 특별대표 황병기 가야금 명인과 함께 700여명의 유니세프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유니세프 전통음악연주회’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리더스뉴스/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유니세프 창립 70주년을 맞아 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황병기 가야금 명인과 함께 유니세프 후원자를 위한 ‘제2회 유니세프 전통음악연주회’를 지난 2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황병기 명인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38만 정기 후원자 중, 6년차 이상 유니세프 정기 후원자 70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공연에서는 황병기 명인이 1985년 직접 작곡한 가야금 독주곡 ‘밤의 소리’, 정재연구회의 궁중무용 ‘가인전모란’, 여창가곡 우조 이수대엽 ‘버들은’, 거문고 독주곡 ‘산조’, 장구 독주곡 ‘장구놀이’, 가야금 병창 ‘새타령’, ‘제비노정기’ 등 연주와 무용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궁중무용 전승·보존 단체 정재연구회와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 장구 연주자 연제호, 여창자 강권순, 가야금 연주자 이영신 등 국내 유수의 국악 연주자들이 참여해 공연의 품격을 높겼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지구촌 어린이들을 아낌없이 도움 주신 후원자 분들을 위해 황병기 특별대표와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는 후원자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오늘과 희망찬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병기 명인 1991년 결성된 유니세프 문화예술인 클럽 회원으로 유니세프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해, 1996년 유니세프의 음악 부문 특별대표로 임명돼 유니세프 기금 모금을 위한 국악 공연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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