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Soul, 해바라기’, 18일부터 새로운 부활
국립무용단 ‘Soul, 해바라기’, 18일부터 새로운 부활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6.11.02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무 배정혜, 음악 살타첼로, 무대 이태섭, 조명 미키 쿤투 등 최고 제작진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의 대표작 ‘Soul, 해바라기’가 초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8일(금)부터 3일간 해오름 무대에 오른다.

2006년 초연된 이 작품은 해외 예술가와의 협업, 전통에 기반한 현대적인 창작 안무 등 새로운 실험을 통해 한국춤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최근 국립무용단이 추구하고 있는 창작 방향을 일찍이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립무용단은 ‘Soul, 해바라기’ 초연 10주년을 맞아 안무·무대·조명·캐스팅 등에 변화를 주어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Soul, 해바라기’는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인간 본연의 그리움을 주제로 안무한 작품이다. 페터 신들러가 이끄는 독일 재즈그룹 살타첼로와의 공동 작업으로도 초연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재즈와 한국춤의 결합은 물론 기존 무용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실험적인 움직임과 세련된 구성 등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이 작품은 지속적으로 재공연되며 국내 관객의 인기를 얻은 후 국립무용단 창작 레퍼토리로는 처음으로 해외 무대까지 진출했다.

2010년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 슐로스파르크 포룸 공연 8회 전석매진, 2011년 네덜란드 루센트 무용극장·벨기에 국립극장 초청 공연 전석매진 등의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