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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ORLD U.S. PGA 정성근 회장 “골프 꿈나무들 미국진출 연결고리 되고 싶다”내년에 WORLD U.S. PGA 정식 인가 추진...제1회 박영길 화백배 워싱턴골프대회도 주최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골프에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상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쉽사리 떠날 수 없는 국내 골프 꿈나무들에게 선진 골프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

WORLD U.S PGA 정성근 회장

1일 독서신문(리더스뉴스)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WORLD U.S. PGA 정성근 회장(63)은 현재 프로골퍼로서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재미교포이다.

이번에 비즈니스차 오랜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는 정 회장은 소박한 옷차림과 느릿느릿한 한국어 말투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골퍼인다운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정성근 프로는 지난 2006년부터 충남 논산 계룡대에서 군 장성들을 상대로 티칭프로 생활을 6년동안 했던 경험도 갖고 있다.

또 30년 넘게 미국생활을 해오면서 쌓은 미국의 골프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한국의 어린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수해주려는 마음도 역력히 전해져 왔다.

정성근 회장은 “한국 학생들이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갈려면 매니지먼트사를 끼고 유학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커미션이라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큰 부담이 되고, 소모적인 부분도 없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오랫동안 미국생활을 해오면서 이런 부분에서 안타까운 점들이 많았다”고 소회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아쉬운 소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 역시도 과거 미국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골프에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상 선진 골프문화를 배우고 싶은 엄두를 내지 못한 한국 학생들에게 30년이 넘게 미국생활을 해오면서 쌓은 골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그들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골프유학을 떠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정 회장은 내년 중으로 WORLD U.S. PGA라는 협회 이름으로 이 사업을 정식 시작하기 위해 현재 라이선스(License, 허가) 등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아직 공식 라이선스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말 하기가 조심스럽다”는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정 회장은 WORLD U.S. PGA 회원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특전들도 준비 중이다.

특히, 미국 교포 WORLD U.S. PGA 회원에게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골프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한국에 왔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들도 준비하고 있다.

예를들어, WORLD U.S. PGA 미국 교포 회원이 한국을 방문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될 경우 병원비를 3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골프장을 이용할 때도 할인해주는 특전들까지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25일에는 WORLD U.S. PGA 주최로 제1회 박영길 화백 작품 전시회 및 골프대회가 버지니아 덤프리에 위치한 본크레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 골프대회는 한국에서는 이미 8회째 열렸지만, 미국 워싱턴에서는 처음 열렸고, 앞으로는 매년 박 화백의 작품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박 화백 작품 전시회에는 성화(聖火)를 주제로 한 작품 68점이 전시됐고, 골프대회 상품으로도 그의 작품 10여점이 기증됐다.

박영길 화백의 작품은 현재 한국이나 중국에서 호당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로, 이번 골프대회에는 미화 8000~1만달러 상당의 작품들이 다수 기증됐다.

지산 박영길 화백은 장영실 우표와 조폐공사 장영실 기념주화 제작에 참여했고,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 등에서 개인전 22회를 비롯해 200회가 넘는 전시회를 가진 국보급 화가이다.

이 대회를 개최한 WORLD U.S. PGA 정성근 회장은 “이제 첫 발을 옮긴 박영길 화백배 워싱턴골프대회는 앞으로 박영길 화백과 함께 매년 더 좋은 작품들을 갖고 워싱턴 골퍼들을 모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9월25일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박영길 화백 작품전시회 및 워싱턴 골프대회에서 박영길 화백(중앙)과 정성근 회장(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붕 기자  tih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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