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0개 대학 참여...140개 강의 제공
[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울산대는 내달 8일부터 우수 강의를 무료 공개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를 시작한다.
K-MOOC는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상호 참여적 대규모 교육 서비스를 지칭하며, 다음달까지 울산대를 비롯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포스텍 등 전국 20개 대학이 140개 우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대는 K-MOOC 서비스를 통해 △한국 산업의 현재와 미래-산업 한류를 꿈꾸며 Ⅰ △한국산업의 현재와 미래-산업 한류를 꿈꾸며 Ⅱ △가족과 건강-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등 총 3과목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산업의 현재와 미래-산업 한류를 꿈꾸며’ 강좌 강사진은 울산대 교수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삼성전자·SK에너지·현대중공업·대림산업·포스코 등 대기업과 연구소 임원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조지운 울산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누구나 대학의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성을 살린 교과목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 K-MOOC 강좌는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강생은 퀴즈·과제 등에서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울산대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고교생은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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