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혈과 과도한 피로감 느낀다면, 자궁근종 의심해 봐야"
"하혈과 과도한 피로감 느낀다면, 자궁근종 의심해 봐야"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6.10.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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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 면역력 떨어지고 호르몬 균형 깨져 자궁근종 발생 가능성 높아

[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여성들의 자궁질환에 비상이 걸렸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아침 저녁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신체가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로 인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까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성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으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경부암 등이 있는 데,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양성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 2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다소 높은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해당 질환의 환자 수는 40대가 전체의 약 4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20대와 30대가 각각 6.9%, 5.6%로 가장 높게 나타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 이후에야 통증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과다를 포함한 골반 통증과 압박감,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기미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기도 하고 탈모, 숨이 차는 증상, 아랫배가 나오는 증상, 우울증, 피로감, 생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불임이나 난임, 습관성 유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이 관리가 필요하다.

자궁근종 초기일 경우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 가능하나, 증상이 심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 절개를 통해 자궁근종 절제술 또는 자궁 전체를 드러내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했으나, 최근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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