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김주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창의력 향상 및 종합적 학습능력을 키워주고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학교 현장에 지원한다.
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이 ‘우리학교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며, 대출신청을 통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독서토론과 독서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도서관 운영·독서포털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소속 모든 학교에서 도서관 및 독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시스템 메뉴 중 ‘독후활동’은 감상문 쓰기, 독서 퀴즈, 개요 짜기, 인터뷰, 생각 키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 쿠폰’과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에 따라 시상 자료나 독후활동 장려 자료로 활용가능하다.
‘학생지도하기’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다양한 형식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별 독서지도나, 독서활동 별 학생의 독후활동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고,학생의 문집을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독서토론방’은 학생들의 논리력과 추론 능력 향상에 도움된다. 효과적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토론 주제 제공 함으로써, 주제가 다소 어려울지라도 또래 집단토론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전자도서관 기능 활성화다.
전자도서관은 전자책을 PC,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해 대출, 반납, 자동반납, 예약, 예약도서 자동대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휴일이나 야간에도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 및 학교 독서활동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며, 시스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보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