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교육기업 재능교육, ‘명품’ 문화기업 발돋움
40년 교육기업 재능교육, ‘명품’ 문화기업 발돋움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10.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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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아트센터 전경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40년 교육기업의 ‘문화기업’ 변신이 업계에 화제다.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이 운영하는 JCC(재능문화센터)가 27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노출된 콘크리트 전시 포스터

* JCC 개관 1주년 공연·전시

JCC는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과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함께 ‘꿈과 개성, 철학이 담긴 100년 건물’을 만들자는 뜻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JCC는 오픈 당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 사대문 안에 세워진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라는 데서 세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77년 창립 이래, 재능교육은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추구해온 교육문화기업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교육문화 사업에 매진해왔다.

JCC는 올바른 교육 문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재능교육의 감성교육 가치를 건축과 문화 예술 공간으로 구체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JCC는 개관 당일에 음악회를 개최하며, 올해 말까지 ‘노출된 콘크리트’ 전시를 진행한다.

‘노출된 콘크리트’는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중진 작가 10명이 개최하는 전시회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조덕현, 윤영석, 김태호, 안규철 등 10명의 작가들은 윗세대와 아랫세대를 이어주면서도 각각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 한국미술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JCC의 노출 콘크리트 구조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중진 작가와 안도 건축의 만남

지난 1년 간 JCC는 품격 있는 음악 공연과 특색 있는 전시, 강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을 펼쳐 혜화동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비올리스트 리처드용재 오닐,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 명연주자들이 JCC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을 재해석한 ‘길 위의 공간’, 혜화동 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혜화동풍경’ 등의 전시를 진행하여 지역 사회와 밀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 공유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 클래식 입문 콘서트로 ‘재능키즈클래식’을 기획 및 운영하여 창의력과 감수성을 갖춘 어린이를 양성하는데 일조했다.

* 연광철 ‘마스터클래스’ 유망주 발굴

특히 지난 8월에 진행한 성악가 연광철의 ‘마스터클래스’는 국내 성악도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에서도 앞다투어 보도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마스터클래스’는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던 JCC와 평소 자신을 찾아와 조언을 구하는 많은 후배 성악가들의 노래를 들어주고 조언해주며 멘토의 역할을 해 온 성악가 연광철의 신념이 일치하여 기획이 성사됐다.

JCC는 재능교육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 지식 및 정보화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문화 예술 교육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한 JCC가 한국의 미술문화와 공연 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재능교육은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스로학습법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스스로학습시스템을’ 개발 및 보급한 종합교육문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재능교육은 교육사업 이외, 오래 전부터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해 왔다.

감수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올바른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재능시낭송대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등 기업의 일반적인 문화 사업과는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JCC크리에이티브센터 전경

* 40년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 캠페인 전개

동시에 재능교육은 40년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고력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재능수학이 진짜 사고력 수학’이란 키메시지로 신문, 라디오 등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 <생각하는피자> 누적 입회 80만 돌파를 기념하여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재능교육은 일반 대기업이 하는 것처럼 막대한 인력과 재원으로 전개하는 대규모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나 정형화된 사회사업의 틀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이념을 토대로 한 문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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