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뉴스/독서신문 박재붕 기자]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24일 본사에서 해성옵틱스㈜(대표 이재선)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미세 관절 내시경 개발을 시작으로 각종 검사와 수술용 내시경, 1회용 내시경까지 향후 다양한 의료용 내시경을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용 내시경 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성옵틱스㈜로부터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을 공급 받아 의료용 내시경 완제품을 제조하고, 의료기기 사업부와 해외사업부를 통한 국내외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또한 해성옵틱스㈜는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모듈 개발과 생산 및 공급,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내시경은 Full HD급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지만 기존 제품들과 달리 별도의 광원 및 이미지컨트롤러 장비 등이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다.
첫 공동 개발 제품인 미세 관절 내시경은 내년 3월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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