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사랑방이 될 작은 도서관
마을의 사랑방이 될 작은 도서관
  • 권구현
  • 승인 2007.11.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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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증도 작은 도서관' 개관식 참가해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28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서 열린 `고맙습니다, 증도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권여사는 개관행사 참석에 이어 최문순 mbc사장, 한상완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권경상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과 함께 지역주민과 오찬간담회를 베풀고 앞으로 증도작은도서관이 도서지역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증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권여사는 "기업과 지방 정부가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동참하면 작은 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이 된다"며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나눔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출발은 미미하지만 작은 도서관이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을의 중심역할을 할 지 고민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맞아 증도 주민들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이 지리적인 이유로 대표적인 문화소외지역인 점을 감안할 때 대통령부인 신분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된 것은 섬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증도작은도서관」개관행사를 시발로 펼쳐질“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캠페인”은 21c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여 지식정보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작은도서관 진흥정책이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투자만으로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민간기업 등의 후원 유치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안에 전국 마을마다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식의 보고를 마련하여 이를 토대로 생활문화를 향상시켜 나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독서·출판의 진흥, 어린이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주민의 공동체 문화향상의 토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 된다.

<권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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