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신나리 커플’ 공효진과 조정석이 11월, 영화 ‘형’과 ‘미씽: 사라진 여자’로 스크린 맞대결을 펼친다. 드라마가 끝나도 두 커플을 보고 싶다면 영화관을 찾으면 된다.
먼저 영화 ‘형’은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등이 출연하며,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다. 드라마에서 베테랑 기자이자 순정 마초 캐릭터를 맡아 여심을 흔들고 있는 조정석은 영화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팔아 가석방을 받아내는 사기전과 10범의 형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효진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보모 한매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엄지원, 김희원, 박해준이 출연한다.
드라마에서는 짝사랑을 주고받는 질투와 사랑의 화신이었으나 스크린에서는 동시기 경쟁작으로 만나게 된 공효진과 조정석의 기막힌 인연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의 모습은 오는 11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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