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아름다움' 입히는 한전...예술 전력길 만든다
전주에 '아름다움' 입히는 한전...예술 전력길 만든다
  • 박재붕 기자
  • 승인 2016.10.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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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낭만시장 막걸리거리의 전주 모습.

[독서신문 박재붕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친환경 전력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1만8000여기의 전주에 그림·문구,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주도하고 지자체·경찰서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학생·지역예술가·자원봉사자 등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름다운 전력거리를 시민이 함께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전은 그림 및 조형물 등의 예술작품을 전주에 설치하고 지자체·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일반시민은 대상지역 선정 및 홍보테마 발굴·디자인 선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대표적 디자인 사례로는 예술작품을 전주에 설치해 골목 상권이 활성화 된 ‘춘천 막걸리 거리’, ‘서울 민화를 품은 전봇대 거리’ 등이 있다.

그밖에 학교주변 전주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그림 부착 및 우범지역에 야광물질 도색 등의 아이디어로 건전하고 안전한 전력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불법광고물 부착예방 및 지역관광·축제 홍보, 시민의 감성 자극, 자연보호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디자인하여 전주에 적용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예전에는 전주가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기피시설로 인식 되었다면, 아름다운 전력거리 조성을 통해 앞으로는 일반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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