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젝스키스 ‘세 단어’…“지금, 여기, 우리”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젝스키스 ‘세 단어’…“지금, 여기, 우리”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10.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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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우리 곁에 돌아왔다. YG가 6일 오후 공식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의 신곡이 ‘세 단어’임을 공식 발표한 것. 그리고 7일 자정 음원이 공개됐다.

새 노래 ‘세 단어’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와 PK와 DEE.P로 이뤄진 YG 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이별을 겪은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사랑노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지금’, ‘여기’, ‘우리’ 이 세 단어만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멀어지지 말자는 약속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려 16년이라는 오랜 공백 끝에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젝스키스의 상황과도 맞물려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고 깊은 감동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젝스키스는 지난 9월 개최한 단독콘서트에서 ‘세 단어’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팬 대부분이 눈물을 흘리며 뭉클한 감정을 표출했고, 뜨거운 호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젝스키스 신곡 발표 소식에 팬클럽 ‘옐로우키스’ 는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년만에 돌아온 오빠들의 음원 차트 1위 사수’를 목표로 SNS를 통한 홍보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앞서 지난 4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기획해 방영한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때부터 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더니 지난 1일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마치 젝스키스 콘서트를 방불케 하듯 노란 풍선 물결로 넘실댔다. 이를 증명하듯 YG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옐키의 무한화력, 부산에서도”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20세기를 끝으로 사라졌던 젝스키스가 21세기 확 달라진 가요계 현실에서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과연 현재 10~20대의 젊은 세대 마음까지 훔치며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젝키'의 화려한 부활과 성공에 대중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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