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 이영-홍라온 커플 잇는 세자 향-해루 커플이 주인공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 윤이수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온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누적 조회 5000만회, 평점 9.98점을 기록한 『해시의 신루』다.
『해시의 신루』는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집현전 학자들의 과학 연구를 배경으로 천재 세자 향과 미래를 보는 여인 해루가 펼치는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인 ‘해시의 신루’는 저녁 9~11시를 뜻하는 해시(亥時)와, 집현전 산하기관 중 한 곳으로 작가가 창작한 신루(蜃樓)를 조합해, 깊은 밤 신기루처럼 일어나는 일을 의미한다.
천재 세자 향, 미래를 보는 여인 해루라는 인물 설정은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 속 세자 이영과 미색의 남장여인 홍라온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작가는 가슴을 뜨겁게 하는 사랑은 작가의 열정적인 노력에서 만들어진다고 믿으며 두 작품을 잇는 ‘조선사 3부작’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기 위해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시의 신루 세트(5권)』를 예약판매 중이다. 예약판매 기간인 4일부터 17일까지 세트를 구매하면 ‘일러스트 북램프’와 ‘일러스트 컬러링북’을, 1권의 도서 구매 시에는 ‘일러스트 컵받침’을 증정한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잇는 작품인 만큼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일 정식 출간 예정이다.
■ 해시의 신루 세트
윤이수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 2550쪽 | 6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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