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아수라’가 홍보에 작정을 한 모양이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등 배우들이 춤 대결, 즉석 연기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더니 이번엔 괴물 래퍼 비와이와 손을 잡았다. 영화 ‘아수라’와 랩퍼 비와이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음원 ‘썸데이(Someday)’를 발표한 것.
비와이는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를 그려낸 영화 ‘아수라’에서 받은 영감을 본인 특유의 플로와 귀에 탁탁 꽂히는 랩으로 강렬한 곡을 만들어냈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영화가 보여주는 타인을 가차 없이 짓밟는 악인들의 세계를, 정글 속 맹수들의 세계를 연상시키는 악인들의 지옥도를 그대로 담아냈다. 비와이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묵직한 비트 위에 쏟아지는 가사들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기 충분하다.
2016년 초특급 대세로 떠오른 비와이와 영화 ‘아수라’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산하며 대중의 귀와 눈을 사로잡을지 이번에도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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