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가 발행한 독립영화계 첫 배우 도서 『독립영화 나의 스타』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 『독립영화 나의 스타: 10인의 배우를 만나다』가 10월 9일 출간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극, 실험, 다큐,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상관없이 독립영화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해 1975년부터 시작된 경쟁영화제다. 2013년에는 독립영화 인터뷰 매거진 ‘NOW’를 창간해 독립영화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서울독립영화제 본선작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채은, 서준영, 유다인, 이민지, 김창환, 이주승, 이상희, 변요한, 윤금선아, 정하담 총 10인을 인터뷰한 글을 담고 있다. 독립영화 활동가들이 던진 심도 깊은 질문과 배우들의 진지한 답변이 돋보인다.
또한 ‘혜화, 동’ 민용근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장건재 감독을 비롯해 영화평론가 듀나, 독립영화 배급 및 홍보마케팅 컴퍼니인 MOVement의 진명현 대표, 씨네21 정지혜 기자, 백은하 저널리스트 등이 배우에 대한 애정 어린 회고와 전문적인 분석을 두루 담은 글이 실려있다.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인터뷰 화보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발행한 최초의 독립영화 배우 도서 『독립영화 나의 스타』는 오는 10월 인터넷서점과 독립출판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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