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문화톡톡] 가을비, 이제 단풍 들겠네…메디안 치약 판매중단
[오늘날씨 문화톡톡] 가을비, 이제 단풍 들겠네…메디안 치약 판매중단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09.27 0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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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7일 화요일 오늘날씨는 늦더위를 물리치는 비소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북서쪽 찬 공기와 남서쪽 따뜻한 공기가 만나 서해 중부 해상에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아침 이 시각 충청과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곧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은 영동과 남부, 모레는 영동과 영남에 비가 이어지겠다.

주말까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로 인해 늦더위가 사라져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한편 설악산은 첫 단풍이 들었다. 산이 가을 색으로 물며 가을은 복판으로 향하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24도, 전주와 부산 28도 예상된다.

# 이번엔 치약이 문제다. 식약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11개 제품에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해당 제품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고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등 11개 제품이다. 

CMIT·MIT는 코나 입으로 흡입하면 폐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농도 기준치를 준수하면 안전하다는 게 식약처 입장이다. 국내에서는 보존제용으로 화장품이나 물에 씻어내는 보디워시 제품에 CMIT·MIT를 최대 15ppm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화장품은 물론 치약에도 CMIT·MIT를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선 치약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다른 나라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며 “규정상 CMIT·MIT를 사용할 수 없지만 치약 용도로는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에서 검출된 CMIT·MIT 함유량이 최대 0.0044ppm 정도이고 치약은 양치 후 물로 씻어내기 때문에 해당 성분이 입속에 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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