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문화톡톡] 전국이 가을비 우산 속, 지하철 파업 출근길 어쩌나
[내일날씨 문화톡톡] 전국이 가을비 우산 속, 지하철 파업 출근길 어쩌나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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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7일 화요일 내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월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날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은 비 내리는 지역이 늘어나서 전국에 가을비가 흠뻑 내리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등으로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겠다. 낮기온은 서울 24도 선에 머물겠다.

이번 주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다.

# 내일 서울 수도권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메트로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등 도입에 반대해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벌이는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시민 불편은 물론 물류대란도 우려된다.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 자체 현안이 아닌 데다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 방침을 바꿀 가능성도 작아 극적 타결 가능성보다 총파업 강행 가능성이 크다.

파업에 돌입해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공공사업장에 투입하게 돼 있는 필수유지인력이 평시 인력의 65% 수준이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으면 일단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떨어져 운행에 차질을 빚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도 같은 날 파업에 돌입한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모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 파업 준비를 마쳤다. 인천지하철과 9호선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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