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문화톡톡] 오곡이 익는 따가운 오후, 큰 일교차, 서울 낮 27도
[오늘날씨 문화톡톡] 오곡이 익는 따가운 오후, 큰 일교차, 서울 낮 27도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6.09.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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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23일 금요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기 때문에 감기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6도까지 오르겠고, 광주 27도, 부산도 25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한 기온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비교적 낮게 일겟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 이어지다 수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 팔만대장경 등 2개의 세계유산과 다수 문화재를 보유한 경남 합천 해인사가 최근 잇따르는 지진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해인사는 이달 경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강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계속되자 경내 문화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해인사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세계문화유산 장경판전(국보 제52호·팔만대장경 보관 장소)뿐만 아니라 석탑 등 문화재가 50점 있다.

관측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에는 해인사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

다행히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은 물론이고 나머지 문화재들에도 지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해인사와 문화재청은 파악하고 있다.

기둥에 벌어진 틈의 이격거리나 판전 바닥 균열 등에서 기존과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인사 등은 설명했다.

문제는 앞으로 지진이 계속되거나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이들 문화재가 온전할 수 있느냐다.

조선 전기인 1488년 건립된 장경판전은 기본 골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이후 판전 벽체 등에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보수가 진행됐다. 게다가 워낙 오래돼 각종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올해부터는 문화재청의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매년 두 차례 정기 점검을 받게 됐다.

이런데다 지진이 계속되자 해인사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면서도 당장 실효성 있는 방안 수립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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