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다자녀가족·다문화가족·노부부 등 다양한 가족 선정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 도서관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책 읽는 가족’ 사업이 10월 14일까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시행된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해당 공공도서관에 가족 모두가 회원/이용자로 등록돼 있고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책 읽는 가족’을 각 공공도서관에서 자관 책임 하에 추천받아 진행된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 유무가 최종 확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책 읽는 가족’을 살펴보면 총 1만2,324가족으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형태 외에도 3대로 구성된 대가족,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가족, 다문화가족, 노부부, 자매/형제 등 다양한 가족들이 책 읽는 문화에 앞장서 왔음을 알 수 있다.
‘책 읽는 가족’ 선정 방식과 추진 절차 등이 궁금하면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개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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