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여성 4인조 걸그룹 ‘마마무’가 또 일을 냈다. 히트곡 ‘넌 is 뭔들’이 현실이 됐다. 말 그대로 ‘마마무 is 뭔들’이다. 이유는 21일 자정 공개한 프리싱글 ‘뉴욕(New York)’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기 때문이다.
앞서 8월 성공적으로 단독콘서트를 마치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닛을 결성, 솔라와 휘인이 발라드 ‘Angel’을, 문별과 화사가 힙합 곡 ‘DAB DAB’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완전체로 돌아오자마자 1위를 차지한터라 그야말로 ‘2016 올해의 걸그룹’ 인증을 제대로 한 셈.
‘뉴욕’ 은 한국과 뉴욕의 13시간 시차를 소재로 한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각자 떨어져 우리나라는 한밤중이지만 뉴욕이라면 뜨거운 낮을 보내고 있을 거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담은 노래이다. 펑키하면서도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마마무 특유의 느낌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멋스럽게 표현됐다.
신곡 발표 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숨겨진 맘무코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공지,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활동 때마다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무대의상을 준비하거나, 안무에 반영하는 등 ‘팬심 잡기’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던 마마무의 영리한 전략이 계속되고 있는 것.
음원 차트 1위,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는 ‘마마무’ 돌풍이 어디까지 계속될 지 10월 컴백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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