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자와 남장 내시의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과 명불허전 OST 퀸 거미가 만났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세 번째 사운드 트랙 OST에 참여한 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6일 음원 공개가 되자마자 한 시간 만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첫 공개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다수 음원 사이트 차트 5위와 10위 사이를 오가며 OST 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거미가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은 극의 두 주인공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안타까운 마음과 애틋한 감정이 나타내는 드라마 메인 테마곡이다.
애절하고 애틋한 거미의 목소리는 이뤄지기 어려운 두 주인공의 슬픈 눈빛과 감정을 전달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잔잔한 피아노반주로 시작해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이어지는 연주는 드라마의 극적인 장면을 환기시키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은 애잔한 거미의 목소리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음악감독이었던 개미(강동윤)가 작사 및 작곡 했으며 거미와 오랫동안 힘을 합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현재 2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OST의 인기 역시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자신의 ‘태양의 후예’ 메인 테마 곡 ‘You Are My Everything’을 넘어서는 명곡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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