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여자 걸그룹 세대교체를 확실히 보여준 핫한 그룹이 등장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인 블랙핑크가 주인공이다. 지난 8월 8일 데뷔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확실한 지표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다. 싱글 앨범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붐바야'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공개 27일(9월 4일 밤 11시 50분 기준) 만에 3천1만4391뷰를 돌파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휘파람' 뮤직비디오 역시 2천491만8943뷰를 넘기며 ‘괴물 신인’이라는 표현에 걸 맞는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걸그룹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서 ‘붐바야’와 ‘휘파람’ 모두 약간의 순위 변동을 보이고 있을 뿐 롱런 조짐을 확실히 하고 있다.
제니, 지수, 리사, 로제 등 4명으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평균 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트레이닝 받았다. YG의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았고, ‘빅뱅’과 ‘투애니원’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든 프로듀서 테디의 마법은 또 다시 증명됐다.
음악에 대한 호평과 수준 높은 무대 매너, 멤버 각자의 빼어난 미모에 독특한 매력까지 더해져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블랙핑크의 거침없는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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