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시를 노래하는 ‘서율밴드’가 2일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산본 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정호승 ‘봄길’, 문태준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문재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김재진 ‘토닥토닥’ 등 서정적인 시에 직접 리듬을 붙인 자작곡을 들려줬다. 대부분의 곡을 작곡한 서율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시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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