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많은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영화 ‘밀정’의 개봉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1920년대 말 의열단과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리고 있다.
개봉 첫 주인 10, 11일에는 ‘밀정’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부산과 대구를 찾아 관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부산 서면, 센텀지구, 해운대, 대구 동성로 등 최대한 많은 극장을 찾아 깜짝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밀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나라를 잃은 비극적인 시대에 친일과 항일의 경계선 위에서 외줄 타듯 살아갔던 인물들의 내면을 쫓아가는 역동적인 드라마와 서스펜스다. 여기에 스파이 영화의 장르적 쾌감이 더해져 2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에도 끝까지 몰입하게 된다.
영화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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