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드라마에 감정을 고조하는 데 음악만한 장치가 있을까? 대박 작품에 성공한 OST(Original Sound Track)는 이미 공식이 됐다.
트렌디 드라마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질투’ 의 주제곡 ‘질투’를 부른 신인가수 유승범은 1위 가수가 됐다. 한류 드라마 조상이라 할 수 있는 ‘겨울연가’ 음반은 국내에서 30만장, 일본에서는 무려 200만장 넘게 팔렸다. 신 한류를 이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OST로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전략적으로 아이돌을 앞세운 음원 출시로 작품의 화제성과 흥행을 견인하기도 한다. 현재 방영중인 지상파 드라마 OST에 참여한 가수 면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한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는 팬덤의 아이콘 ‘엑소(Exo)’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이 부른 노래 ‘너를 위해’와 함께 포문을 열었다. 백현은 배우로도 참여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대박 드라마와 성공한 OST의 상관관계를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와 ‘엑소’가 증명할 수 있을지 드라마 밖 또 다른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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