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비와이(BewhY) ‘Day Day’… “내 영이 원하는 곳으로 가게 만들었지”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비와이(BewhY) ‘Day Day’… “내 영이 원하는 곳으로 가게 만들었지”
  • 안선정 기자
  • 승인 2016.08.29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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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안선정 기자]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5’가 종영한지 한 달이 넘었다. 보통 방송이 끝나면 화제성은 현격히 떨어지기 마련이다.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중의 마음도 시시각각 바뀐다. 휴대전화 보급률 높은 우리나라에서 정보의 휘발성은 그만큼 크다.

그런 점에서 '쇼 미더 머니 5' 우승자 래퍼 비와이 행보는 놀랍다. 방송 당시 그가 부른 노래는 나오기만 하면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언론은 화끈하게 화답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됐다. 국내 힙합신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게다가 신실한 크리스천인 그가 쓰고 부른 노랫말은 기존 힙합 노래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욕설과 수위 높은 성적 표현 대신 신의 대한 믿음과 찬양이 주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물론 이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열정과 실력이 ‘스타’ 비와이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에 이견은 없을 듯하다.

“내가 원하는 걸 인정하지 않아서 미안해. 허나 내 무의식은 언제 내 영이 원하는 곳으로 가게 만들었지. 더 큰 꿈에 집착하기 시작해 내 행복이 자각돼. 아직 창대하진 않지만 내 날이 올 걸 알았네. I Know ma day day.”

꿈을 좇는 많은 젊은이들이여. 꿈을 이룬 비와이가 부른 노래 ‘Day Day’를 들으면서 잊고 있었던, 잃어버렸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 자체만으로 오늘 하루 행복한 날이 될 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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