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영화 ‘터널’의 하정우와 김성훈 감독이 20일 부산 해운대를 찾아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날 해운대 레드카펫 이벤트에는 아침부터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고, 하정우는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일일이 싸인을 해주고, 셀카도 찍어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터널’이 5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하정우는 “지금 이곳이, 이 시간이 나에게는 여름 휴가 같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했고, 김성훈 감독 역시 “골방에서 ‘터널’의 시나리오를 쓴 지 정확히 2년이 지났다. 지금 이 순간 시원하게 보상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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