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일상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해 줄 여름 힐링 송. 부드러운 보컬에 청량함을 더한 랩이 어우러진 곡 ‘여행 가고 싶어’는 듣는 이로 하여금 지금 당장 떠나고픈 충동을 일으킨다. 달콤한 인트로와 귀에 맴도는 비트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게 만든다. “비가 와도 왠지 웃음이 나고, 딱히 뭘 안해도 들이마셔 자유로움.” 노래 속 화자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노래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자 한다.
2012년 데뷔 이후 ‘뛰뛰빵빵’, ‘wow’ 등의 댄스곡으로 인기를 높인 가요계 ‘비글돌’ 비투비. 지난해 6월 잔잔한 발라드 곡 ‘괜찮아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가 소화 가능한 실력파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다른 아이돌 그룹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돌’이라는 이름 때문에 비투비가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가 가려지는 것 같아요. 이것을 깨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 6일 여름을 겨냥한 발매된 시즌 송 ‘여행 가고 싶어’는 최근 개별 활동으로 바쁜 비투비의 국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준비된 서프라이즈 곡이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 비투비의 시원한 여름 송 ‘여행 가고 싶어’를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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