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지코(ZICO) ‘너는 나 나는 너’… “넌 나고 난 너야. 마음이 같다면 둘은 서로가 될거야”
[아침을 여는 오늘의 소리] 지코(ZICO) ‘너는 나 나는 너’… “넌 나고 난 너야. 마음이 같다면 둘은 서로가 될거야”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8.04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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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민희 기자] “넌 나고 난 너야. 난 너고 넌 나야. 마음이 같다면 둘은 서로가 될거야” 사랑에 빠진 남녀가 서로 닮아가는 모습을 가사로 담아냈다. “힙합만 듣던 난 어쿠스틱해졌어” 무뚝뚝한 듯 세심한 노랫말이 달달함을 더한다.

지난 1월 발매된 지코의 싱글 앨범 ‘Break Up2 Make Up’ 타이틀 곡 ‘너는 나 나는 너’. 몽환적인 바이브의 레이백비트와 지코의 온전한 목소리가 담긴 곡은 어쿠스틱한 감성이 돋보이며, 랩퍼 지코의 매력적인 보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 <사진출처=뮤직비디오 캡처>

지코는 이번 싱글 앨범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강렬한 음악대신 담백함이 살아있는 어반알앤비 곡을 선택했다. 아이돌 랩퍼의 강렬함과 또 다른 지코의 부드러운 감성이 통한걸까. ‘너는 나 나는 너’는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를 점령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앨범으로 랩 뿐만 아니라 보컬까지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인 지코는 인기있는 아이돌 가수가 아닌 실력있는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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